단양 향토음식 전문점 성원약선요리 김영하 대표가 29일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식협회 정기총회에서 ‘2021대한민국한식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1988년 지역에서 밥맛 좋기로 소문난 기사식당부터 시작한 김영하 대표(69)는 단양읍 상진리로 가게를 옮겨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약선 20첩 반상을 식단으로 내놔 큰 인기를 끌었다.
마늘약선의 대표 메뉴는 마늘수육, 마늘 청국장, 마늘 떡갈비, 샐러드 등이다.
김영하 대표는 "손님이 아니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 결과가 대한민국 한식대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성원약선요리는 고객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영하 대표는 지난 2019년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식협회 2019 정기총회에서 약선요리 부문 ‘대한민국 조리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조리명인’ 제도는 대한민국한식협회에서 조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조리명인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정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권위가 높고 의미가 큰 상이다.
[단양매일뉴스 = 조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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