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늦어 발생하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 하라며 군민 홍보에 나섰다.
불 나면 대피 먼저는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진압에 치중했던 기존 교육방식을 탈피해 화재 시 신고나 화재진압보다 대피가 우선임을 알리는 정책이다.
소방서는 2021년 단양군내 8건의 주택화재에서 2명의 사망자가 나와 심각단계로 판단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시 대처 요령도 대피 우선으로 재정립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업소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소방 훈련 시 대피 우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소방안전교육, 캠페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동원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119신고보다 대피먼저! ▲소화기 찾지말고 대피먼저! ▲연기보다 빠르게 대피먼저! ▲우물쭈물 대지말고 대피먼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무엇보다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 비상구 안전픽토그램 보급 확대, 무각본 소방훈련 시 대피 우선을 중점 지도하며 인명피해 저감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양매일뉴스 =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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