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혜숙 의원 / 사진 단양군의회 제공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은 27일에 열린 제330회 단양군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년 귀농·귀촌 지원, 우리군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우리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과 농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귀농·귀촌을 선택하고 있지만 정보 부족, 높은 초기 비용, 부족한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촌을 향한 젊은 세대의 열정을 지지하고 미래 단양을 위한 투자로써 청년 귀농·귀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통합 플랫폼 개선을 통한 정확한 최신정보 제공▲청년 귀농·귀촌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지원 ▲빈집 활용 등 저렴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 유도 ▲찾아가는 특강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 채널 운영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편하게 농사짓고, 소득이 있으며, 농업인이 사회적 대우를 받도록 방안을 제시한 조선시대 중농학파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삼농(三農) 정책”을 언급하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5분 발언을 마쳤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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