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회장 이춘우)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마을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과 적성문화복지회관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장수사진 촬영은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민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촬영장소까지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청년회원들이 또 적성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이미용봉사자 양성반’ 수강생들이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을 도왔다.

원활한 행사를 위해 적성면주민자치위 위원들과 적성면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춘우 청년회장은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마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오래 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실 때 부모님 생각이 나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청년회를 비롯한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