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경찰서 전경 / 사진 단양경찰서 제공
단양경찰서는 지난 4일 지인들 5명을 속여 약 4억 원을 받아 가로챈 사기 피의자를 검거했다.
사기 피의자는 해외에서 싸게 들여온 면세품을 고가로 되파는 사업으로 고소득을 보장한다며 지인들을 속였다.
경찰은 2개월간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끈질지게 탐문수사해 4일 영주시의 한 모텔에 숨어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휴대폰을 정지시키고 태백, 정선, 문경, 영주 일대로 옮겨 다니며 도피 생활을 해왔다.
경찰은 피의자를 여죄가 더 있는지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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