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이불 수거에서부터 세탁·건조,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지난 6일 '공공빨래방 도담샘터' 개소식이 적성면 각기리 흰여울권역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오승환 K-water한강유역본부 본부장, 안제식 충주댐지사장, 김지찬 나눔복지재단 대표이사, 엄태영 국회의원, 오영탁 충북도의회 의원 등 내빈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K-water 충주댐지사, K-water 나눔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공공빨래방, 정리 수납지원사업은 군내 거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위생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을 위해 단양군과 K-water는 올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업했다.
또 정리 수납 전문가를 18명 양성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에도 기여했다.
K-water 나눔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빨래방은 직원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수거, 세탁·건조,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문근 군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단양군이 손잡고 댐 주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리 수납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 없는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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