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학)는 지난 6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1회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는 △유공자 표창 △특별공연(매포읍 단울림팀) △주민자치 전시·공연프로그램 발표 △읍면 노래자랑 및 시상으로 전개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개회식 전 단양천댐 건설 계획 반대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에게 도지사 표창과 단양군수, 단양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장, 충청북도주민자치회장, 단양군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 총 33점이 수여됐다.
공연프로그램 발표는 단양읍 힐링댄스, 가곡면 난타, 대강면 색소폰, 매포읍 몸펴기운동, 어상천면 색소폰, 영춘면 난타, 단성면 밴드로 이어졌다.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문화프로그램을 직접 공유하기 위해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김기학 협의회장은 “일 년 동안 주민과 위원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시간이었다”며 “단체 활동을 통한 위원들 간의 화합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오늘 행사에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그동안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 빛을 발했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조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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