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가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엄태영 의원을 만나 국회증액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가 요청한 국회증액 사업은 ▲달맞이길 침수 자연재해위험 개선 사업 426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 사업 91억 원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58억 원 등이다.
특히, ‘달맞이길 침수 자연재해위험 개선 사업’은 상습적 도로 침수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를 5m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예산이 확보된다면 40여 년 재해 위험 해결은 물론 도로를 시내 우회도로로 활용해 성수기 교통혼잡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 사업’은 기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내구연한이 초과되고 노후화됨에 따라 처리시설을 대보수해 안정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해 군 산림생태계의 연속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도 제안했다.
김문근 군수는 “우리 단양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단양매일뉴스 오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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