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1천만 관광지 단양의 요식업계 물가가 비싸고, 음식 주문량을 업주 맘대로 강요하는 일이 버젖이 행해지고 있어 즉시 시정되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단양읍 구경시장 내 매출 상위권 3종류의 가격이 치킨 17천~18천원.순대국밥 7천원.마늘만두 5천원으로 형성돼 있다.
▲ 16일 한산한 단양구경시장 모습 © 단양매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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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구경시장 내 치킨값 17~18천원은 비싼 로얄티를 지급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업소 수준이다.
또 시내 일부 음식점은 1인 1식 주문을 강요해 방문객 1천만 관광 단양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어 관광 단양에 대한 부정적 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1인 1식 주문 강요는 먹으려면 먹고 말면 마라는 식으로 행하는 업주의 관광객에 대한 폭거로 하지 말아야 할 장사 매너다.
이들 업소는 주말이면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장사가 아주 잘 되는 곳들로 모범이 되야 할 음식점이다.
한편 단양구경시장은 평일에는 한산해 주말에만 문을 여는 주말 떴다방 업소도 많아 단양군은 평일 시장 활성화 또한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구경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한 주민은 "단양 관광지와 단양구경시장이 언제까지 관광객으로 북적거릴지 모르겠으나 언제 갑자기 추운 한파가 몰아칠지 모른다며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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