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군 최초 투스타 탄생, 항작사령관 강선영 장군은 누구? (C)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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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창군 이래 최초로 여성 소장 진급자가 나왔다. 정부는 8일 강선영 육군준장(55·여군 35기)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강 장군은 1990년에 임관 후 1993년 육군 항공학교에 입교해 회전익 조종사 95기를 1등으로 수료했다.
그는 최초 정조종사, 특전사 최초 여장교 강하조장, 특전사 대대 최초 여성 팀장, 최초 항공대대장, 최초 항공단장 등의 최초 타이틀을 갖고 있다. 또 60항공단장, 11항공단장, 항작사 참모장을 역임했다.
현재 항공학교장으로 재직 중인 강 장군은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항공작전사령부는 육군 헬기 전력을 총괄하는 야전작전사령부다.
강 장군은 "국가를 위해 더욱 헌신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맡겨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면서 "지금까지 군 생활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선배님들과 항공중대장, 대대장, 항공단장, 항공학교장 등 지휘관 재직 시 충성을 다해 준 전우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육군항공 병과장의 소임을 맡으면서 이번 진급의 영광을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훈련과 임무수행에 더욱 노력하고, 미래 항공 전투력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여군 최초 투스타 탄생, 항작사령관 강선영 장군은 누구? (C) 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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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에서는 김주희(55·여군 35기) 육군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하며 정보병과 최초의 여성 장군이 됐다. 이 외에 정의숙 대령(55·간호 28기)도 준장으로 진급했다. 김 장군은 현재 수도방위사령부 정보처장을 지내고 있으며 연합사 지구사 정보계획처장, 국방정보본부 정보기획과장, 국군심리전단 단장을 역임했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재 중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인력 진출을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 성별, 특기 구분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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