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당이 민주당 지지도 앞질렀다....2016년 탄핵 이후 처음 (C)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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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미래통합당 보수 정당이 민주당 지지도를 앞선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린 33.4%, 통합당은 1.9%포인트 오른 36.5%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1%포인트지만, 통합당은 창당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 통합당이 민주당 지지도 앞질렀다....2016년 탄핵 이후 처음 (C)더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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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47.8%, 11.5%포인트 하락)에서 떨어졌다. 대전·세종·충청(28.6%, 5.6%포인트 하락)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통합당은 부산·울산·경남(48.5%, 5.7%포인트 상승), 대구·경북(50.9%, 5.4%포인트 상승), 서울(39.8%, 4.1%포인트 상승), 대전·세종·충청(39.0%, 3.8%포인트 상승) 등에서 골고루 올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70대 이상(21.8%, 5.9%포인트 하락), 50대(34.7%, 5.1%포인트 하락)에서 떨어졌다. 반면 통합당은 50대(41.1%, 8.2%포인트 상승), 70대 이상(49.4%, 5.4%포인트 상승), 20대(34.7%, 5.1%포인트 상승)에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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