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생활폐기물 위탁처리를 통해 자원관리센터 매몰 및 침수로 당한 생활폐기물 수거 차질 문제를 해결했다.

2일 지역 집중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제천시 자원관리센터가 매몰 및 침수 피해를 당해,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전반에 차질을 빗어왔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긴급대책을 수립해, 지난 6일 원주시에서 환경부, 강원도, 충청북도, 제천시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그 결과 7일 오후부터 제천시의 생활폐기물을 원주시 생활폐기물매립장으로 위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  원주시 환경사업소

지자체간 협의 내용을 보면 반입량은 1일 50톤이며 반입수수료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위탁처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난 3일부터 시행해오던 3일 1회 수거체계의 불편함이 해소됐다.

산사태로 매몰된 대형폐기물처리장도 임시처리장을 설치해 7일부터 정상으로 수거․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기타 음식물류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은 지난 5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양매일뉴스 = 오정탁 기자]